쇼핑몰<스마트스토어> 첫 창업 시 위탁 과 사입 중 고민중 이라면?!

 

 

서두에 분명히 말 하지만, 이 내용은 수많은 유료강의나, 유료 E-Book 보다,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내가 먼저 소비한 돈이 세이브 되었으면 한다. 

 

때는 2020년 8월. 회사에서 퇴사하기전, 사업자를 와이프 이름으로 창업한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쇼핑몰을 시작했다.

그 즈음 시작한 모든 이가 그렇듯, 신사임당 채널의 창업 다마고치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미친듯 업데이트 되었으며, 관심있게 지켜보던 차, 가장 친한 친구 두명도 이미 스마트스토어를 운영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만 늦은걸까 싶었지만,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른법이다. 바쁜 친구들은 붙잡고 하나 하나 물어가며, 인터넷과 유튜브의 정보를 합쳐가며 운영해온지 어언 만 3년. 인터넷 쇼핑몰이 돌아가는 거의 모든 생리를 알았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새로운 세상이 있음을 실감하며, 내가 고민했던 부분에 새로이 시작하는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작성한다. 

 

사입일까 위탁일까.

1. 사입은 잠시 멈춰두고 위탁을 찾자.

사입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잠시 멈춰두라는 이야기이다.나처럼 10년을 직장생활하고, 쇼핑몰에 뛰어든 30대는 갑자기 주머니가 두둑해짐을 느끼며, 내가 팔고 싶은 제품을 사입하고 싶은 깊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인터넷을 뒤저보니, 그 제품을 중국에서 빠레트 단위로 수입하면 정말 시장을 장악 할 수 있을 것 같고,이걸 사입해오면 엄청 팔릴것 같지만, 그건 늘 본인의 생각과 상상이 만들어낸 꿈이다. 3~4년을 버티며 지나보니, 무분별한 사입이야 말로. 가장 쉽게 돈을 쓰는 지름길이었다.

 

최대한 많은 위탁사를 찾아서, 위탁사의 제품을 판매 해보고, 판매가 잘 이뤄지는 제품을 사입 판매 하도록한다. 또한 내가 찾은 키워드가 시즌성 키워드인지, 일년에 얼마나 검색이 되는 키워드 인지는 하기의 사이트중 에서 확인 하도록 한다.

(하기 사이트는 필자의 광고도 아니며, 3년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오며 사용하는 사이트 이며, 각 사이트의 장단점은 추후 포스팅 하겠다.)

 

https://datalab.naver.com/ <<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 데이터랩

https://helpstore.shop/ << 헬프스토어

헬프스토어

http://forsell.co.kr/analysis/related_keyword << 포셀

포셀 - 쇼핑몰 마케팅의 시작

https://www.pandarank.net<< 판다랭크

판다랭크

 

 

예전에 어떠한 시즌 아이템을 중국에서 300개 가량 수입해서 판매를 진행 하였던 적이 있었다. 겨울 시즌 아이템인 그 제품은 국내 판매 위탁사도 없었을 뿐더러, 나혼자산다 라는 방송에 제품이 소개 되면서,그리고 코로나시국 홈파티의 이유와 함께 300개 제품을 모두 완판한 기억이 있다. 그 때에 내가 사입을 진행 하였던 이유는, 국내 위탁사가 없는 만큼 판매자도 적었을 뿐더러 시즌의 특수성을 고려하였기에 완판이라는 처음이자 마지막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코로나 시국 홈파티라고 이야기 하니, 제품을 검색하면 특정 업체가 지명될 수 있어 제품명은 명시 하지 못하지만, 그 제품의 상품명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 중국 공장에 300개를 주문 하기전, 그 제품의 퀄리티를 확인 하는 것은 필수 작업.

다른 제품을 사입하며 함께 샘플조로 5~6개의 제품을 먼저 가지고 왔을때 , 제품의 박스에 한글로 모 회사의 스티커가 붙어 있었지만, 공장에서 직접 받은 제품이기에 크게 아랑곳 하지 않았으며 제품의  패키징 과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기에 추가 사입을 진행하였다. 그 제품이 소개 되었던 TV 방송 프로명을 키워드로 제품을 판매하였으며, 제품의 재고가 거의 판매 완료 되었을 무렵. 한 업체에서 전화를 받았다. TV방송되던 그 방송명으로 사업자 및  상표권 신청을 하였다며 키워드를 빼 줄것을 요구 하였다. 나 역시 상표권에 위배되는 것은 분명한 실례이기에 단순히 TV 방송 키워드로만 인식하고 있었다며,

정중하게 사죄하였으며, 키워드를 삭제 할 것 을 약속하였다. 그러던 중 키워드 삭제를 요구하던 판매자님이 나에게 질문을 해 오셨다. 실례지만, 상기 제품을 얼마에 사오셨냐고...거의 판매가 완료었으며, 시즌이 끝나간다고 판단하였기에 가감없이 얼마에 사입했다고 이야기 하니, 본인네가 확실히 가장 저렴하게 받는다고 이야기 하더라. 그래서 몇개를 사입하셨냐고 물어 보았더니 20.000개를 사입하셨다고 한다.

(알고보니 샘플에 붙여 있던 스티커가 그 업체였다..!!)

 

1년 반이 지난 지금 그 제품을 판매하던 업체는 지금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2만개나 사입하셔서 도매몰을 하시는지 위탁몰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상기 제품의 판매자가 많아 진 것으로 보아, 위탁 판매사가 생긴것은 아닐까 예상해본다.)

키워드 검색 전 반듯이 키프리스를 확인하자. 최소한 내가 찾은 키워드에 상표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http://www.kipris.or.kr/khome/main.jsp

KIPRIS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특허무료검색서비스

 

 

2. 내가 판매하고 싶은 것이 아닌 남들이 찾는 것을 판매하자.

 

내가 판매하고 싶은 카테고리를 찾는 것 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확실한 제조사, 도매처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지 않는 

나 같은 초보 판매자에겐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운 법이다.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를 판매 해본 뒤 내가 잘 파는 것을 판매 하는 카테고리에 집중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쇼핑몰을 운영하며, 무아지경으로 제품을 업데이트하면 이게 팔릴까 이걸 누가 사나 생각하며 올리지만. 나의 예상과 다르게  분명히 구매하는 사람은 있다. 나의 니즈과 상식에 반한다고 다른 이의 니즈와 상식에 반하는것이 아니다.

 

위에 남겨 두었던 키워드 툴 사이트를 참고하고 분석하여 지금 시점의 유저는 어떤 것을 검색하는 지 그 키워드의 검색랑과 경쟁강도는 어떠한지 확인 해보자.

 

3. 그렇다고 키워드를 찾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실컷 키워드 확인 하고 찾으라고 한뒤 미련한 짓 이라고 하는말이 무슨 말일까 생각 될것이다. 인터넷 쇼핑몰에 있어서 키워드는 너무나 중요한 요소 이지만, 키워드를 찾는것에만 집중하면 정작 중요한 제품 업데이트를 할 수가 없다.

쇼핑몰 홈페이지의 유입은 키워드 싸움이 분명하다. 쇼핑몰 판매 상품수가 많고, 키워드가 많을 수록 쇼핑몰에 유입되는 고객은 많아진다. 하지만, 대형 키워드, 중소형 키워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것을 찾는것은 초보 판매자에겐 너무나 어려운 일. 위탁 판매 제품을 하나하나 업데이트 하면서, 그 제품의 키워드를 찾는 것에 집중해보자.어느덧 키워드 찾기의 달인이 되어있을 것이다. 제조사, 대형 유통사가 아닌 개미같은 우리들 판매자는 많은 제품의 업데이트만이 버티는 살 길이라고 생각한다. 제품이 다양하고 종류가 많아 질 수록 키워드는 더 쌓여만 간다. 모든 빅파워, 프리미엄 등급의 판매자가 제품을1000개 이상 등록 하진 않았지만, 제품을 1000개 이상 등록한 판매자는 모두 빅파워가 되더라. (단, 자동등록은 예외다.)

 

3년이 지난 지금. 여러가지 이유로 위탁 판매를 줄여가고 있으며, 지금은 쇼핑몰을 운영함과 동시에 원자재 B2B 유통(제조사유통) 을 하고 있다. 난 위탁, 사입의 다음 단계를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삶의 카테고리는 너무나 다양하며 각자가 선택한 카테고리를 살아가지만, 내가 지나온 길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한다.

 

다음글에는 직접 거래해본 국내 추천할 만한 B2B 사이트 및 거래하면 안되는 B2B 사이트 및 유통 채널에 대하여 글을 작성 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