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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 4년제 대학의 자동차공학을 졸업하고
공학, 연구와는 거리가 멀어
2010년 대치동 폭스바겐으로 시작하여,
청담동 아우디, 더 나가서 벤츠 까지.
나름 자동차 영업사원의 그랜드라인을 걸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한 영업사원 이었었으며,
10년을 수입차 영업사원으로 살아온
아들 둘의 보통 아빠.
전국 모든 벤츠 영업사원들이
돈벌어서 집을 이사하길 기다리고 고대하는
신형 S클래스의 출시를 고작 몇달 앞둔 20년 9월 30일.
너무나 익숙하고,
경력과 짬이 되어 너무나 편안했으며,
나름 안정적인 었던,
벤츠 전시장에서 퇴사하였다.
코로나 창궐로,
모임이 금지된 그때.
팀의 사람들과 소소하게 한잔하던 송별회자리.
하나 둘 다른 팀의 직원들도 오더니
어느 순간 전시장 모든 인원이
나의 퇴사에 울고 웃었으며,
나의 마지막 영업을 마무리 했다.
퇴사 후 3년.
나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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